사회

뉴시스

신규확진 48명중 해외유입 34명..국내발생 14명 '수도권 집중'(종합)

임재희 입력 2020. 07. 29. 10:58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해외유입 34일째 두자리..내국인 12·외국인 22명
러시아 13명·미국 8명·우즈벡 7명 등서 유입 추정
페트르호 12명 추가..인천항도 러 선원 1명 확진
지역사회 감염 14명 중 13명 수도권..부산서 1명
[서울=뉴시스]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8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1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8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틀간 한자릿수였던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환자도 사흘 만에 두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2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4203명에서 하루 사이 48명이 늘어난 것이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을 통해 34명이 확인됐고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14명이 추가됐다.

최근 2주간 일일 확진 환자 수는 16일 61명에서 20일 26명까지 감소했다가 21일부터 나흘간 45명→63명→59명→41명 등으로 40~60명대를 오르내렸다.

이후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25일 113명까지 급증한 뒤 26일부터 58명→25명→28명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

◇인천항서도 러 선원 1명 확진…나머지 선원 음성·국내 접촉자 없어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중 21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검역 이후 보고된 13명은 경기 6명, 서울 2명, 인천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북 1명 등이다.

이라크 입국 노동자와 러시아 선원이 포함된 25일 86명까지 증가했던 일일 해외 입국 확진자 수는 이후 26일 46명 27일 16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다시 23명에서 34명으로 늘었다. 6월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장기간인 34일째 두자릿수다.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2명이었고 외국인이 22명이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가 13명(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8명(4명), 우즈베키스탄 7명(4명), 카자흐스탄 2명(1명), 인도 1명(1명), 이라크 1명, 필리핀 1명, 프랑스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이다.

특히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지난 21일 러시아에서 출발해 26일 오후 2시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 탑승 중이던 60대 러시아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원 20명 중 확진자 1명을 제외한 19명은 모두 음성이며 이들은 선내 격리 상태였고 확진자와 국내 접촉자는 없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26일 승선검역 당시 유증상자는 없었다.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앞서 32명이 확진됐던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PETR) 1호와 관련해 선내 격리 중이던 선원 62명 중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선박과 관련해 선박 수리업체 직원 8명과 가족 2명 등도 확진된 상태다.

[서울=뉴시스]29일 0시 기준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21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검역 이후 보고된 13명은 경기 6명, 서울 2명, 인천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북 1명 등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수도권 집단감염 모임·가족 중심 확산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4명으로 3일만에 두자릿수(27일 9명, 28일 5명)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3명이 확인됐고 부산에서 1명이 보고됐다.

수도권에서는 지인 간 모임이나 식사 등을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 종로 신명투자의 경우 회사 내 접촉 외에 한 확진자의 집에서 지표환자(첫 확진자 또는 증상 발현일이 가장 빨라 역학조사 시 기준이 되는 환자)와 지인 간 모임이 있었고 송파구 지인 모임에선 지표환자와 지인 3명이 집에서 식사를 한 이후 가족, 접촉자 등이 감염됐다.

서울 확진자 7명 가운데는 종로구 지인모임에서 2명, 송파구와 강북구 확진자 접촉으로 2명이 확진됐다. 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서울시청 서울시 역사재생 자문위원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32명은 모두 음성이며 같은 11층 근무자 164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51명 음성)이다.

경기에서도 신명투자와 송파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보고됐다. 의정부에서는 가족을 통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안산에선 해외유입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격리해제 62명 늘어 완치율 91.7%

[서울=뉴시스]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 늘어나 총 1만4251명이다. 이 중 1만3069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1.7%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검역 21명을 제외하고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사례를 더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1명, 서울 9명, 인천 3명, 부산 1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북 1명 등이다.

나이대는 3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1명, 20대 6명, 50대 5명, 70대 5명, 60대 4명, 10대 1명 등이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62명이 늘어 1만306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7%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300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명 줄어 882명이다. 이 중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자가 호흡이 어려운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지난 하루 신고된 의심 환자는 9603명 늘어 누적 검사 건수는 154만7307건이며 이 가운데 1만932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온 152만7981명 중 151만37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율은 0.93%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