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네이버-경남도-시공그룹, 미래형 교육 플랫폼 만든다

안경애 입력 2020. 7.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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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네이버, 시공그룹과 함께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순영 한컴 전무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에듀테크 사업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이 교수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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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범사업 이어 내년부터 도내 전 학교 확산키로
한컴, 한컴웹오피스 등 6가지 교육용 SW 적용 계획
29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오순영 한컴 전무(왼쪽부터), 김효 네이버웨일 리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한컴 제공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네이버, 시공그룹과 함께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29일 경남교육청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오순영 한컴 전무, 김효 네이버웨일 리더,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고 지능화된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업 운영 플랫폼 △교수학습 지원 △교육 콘텐츠 제공 △교원 업무지원 등을 통합한 교육지원 서비스다.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경남도 내 선도학교와 희망학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경남도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까지 고도화를 마칠 예정이다.

한컴은 문서편집 SW를 비롯, 클라우드 기반 웹서비스, 교육 콘텐츠, 학습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운영 시스템 개발, 시공테크는 교육용 콘텐츠 공유와 교육과정 설계, 운영도구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컴은 9월 시범사업부터 △웹브라우저 기반 문서 공유·편집 솔루션 '한컴웹오피스' △클라우드 기반 문서·콘텐츠 관리 솔루션 '한컴스페이스' △한컴타자연습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년 3월 정식 서비스에는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한컴저작도구'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컴다국어알림장' △학급 운영에 필요한 학습관리와 비대면 교육을 위한 '한컴클래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통해 비대면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에듀테크 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통합 지원시스템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디지털 공공성 확보의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수업혁신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순영 한컴 전무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에듀테크 사업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이 교수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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