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재확산 비상..신규 확진 이틀째 100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9일 신규 확진 101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수준이라서 중국 당국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9일 하루 동안 21명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05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신규 확진 101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수준이라서 중국 당국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는 102명이 나왔는데 신장에서 96명, 랴오닝(遼寧)성 5명, 베이징(北京) 1명 등 분포를 보였다. 해외 역유입은 3명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9일 하루 동안 21명이 나왔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가 신장과 랴오닝성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자 중국 지도부는 영도 소조를 파견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런데도 신장 지역의 감염은 우루무치(烏魯木齊)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 봉쇄 강화 등의 강력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다롄발 감염 전파도 계속돼 랴오닝성과 베이징에서도 계속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신장 및 다롄 주민에 대한 이동 제한과 전방위 핵산 검사를 통해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 ☞ "간호사 파업에 한 병원서 하룻밤 신생아 7명 사산"
- ☞ 장례식장에 있는 소주 이름은 다르다?
- ☞ '대통령님! 사람이 먼저죠? 맞죠?'…안타까운 국민청원
- ☞ 한동훈 "압수수색 과정서 일방적 폭행 당해…녹화 장면도"
- ☞ 이재명 "조국과 동병상련…최근 행보 박수 쳐주고 싶다"
- ☞ 재입북 탈북민 5년간 11명…왔던 길로 다시 갔다
- ☞ BTS가 힐링한 그 숲속…"어딜까?"
- ☞ 리뷰 쓴다고 배달앱 통해 음식 받은 후…'먹튀'
- ☞ 주재국 떠난후 수사대상된 외교관도 면책특권?
- ☞ '말 안듣는다' 10세 아들 끌고 다니다 흉기로 위협한 엄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