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실종 여성 시신 일부 발견..50대 중국동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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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29일) 저녁 처인구 경안천 인근 자전거도로의 나무다리 아래에서 비닐에 담긴 시신 일부를 찾았고,이 시신이 지난 2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 A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와 과거 사귄 적이 있던 중국동포 B 씨(50)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27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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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29일) 저녁 처인구 경안천 인근 자전거도로의 나무다리 아래에서 비닐에 담긴 시신 일부를 찾았고,이 시신이 지난 2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 A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와 과거 사귄 적이 있던 중국동포 B 씨(50)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27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원지법 정윤섭 영장전담판사는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이 B 씨가 자택에서 오염된 이불을 버리는 등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시신이 발견된 곳과 B 씨 자택과의 거리는 2㎞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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