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3주 만에 WTI 40달러선 붕괴..금값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 1.35달러 떨어진 3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기준 배럴당 1.28%, 0.56달러 하락한 4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 11.10달러 내린 1,942.30달러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GDP 감소·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영향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 1.35달러 떨어진 3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일 이후 3주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기준 배럴당 1.28%, 0.56달러 하락한 4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32.9%(연율)를 기록한 것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1947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기록이다.
또한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어난 143만 건으로 2주 연속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연일 최고가를 기록했던 국제 금값은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 11.10달러 내린 1,942.30달러에 마감했다.
munsuyeon@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F이슈] 한동훈 vs 정진웅, 초유의 검사 몸싸움..'검언유착' 난장판
- 이번엔 어디 사볼까..공모시장에 눈 돌리는 '주린이'
- [TF초점] 靑 다주택자 매각 초미 관심..국정 동력 향배
- [TF초점] 민주당의 '폭주'와 통합당의 애매한 원내 '투쟁'
- [장병문의 퀘스천마크] '총성 없는 전쟁' 코로나19 백신 개발, 격차를 줄이자
- [TF이슈] 사형 피한 장대호 "자수해도 감경 안될 범죄"
- [TF초점] "오직 팬 생각"..김호중, 공연장 2개 대관하는 정성
- [TF의 눈] '성폭행 월북자 송환', 이인영 장관이 풀어라
- 남희석, 김구라 방송 태도 저격..누리꾼 "공감은 하지만"
- [TF초점] '강철비2' 유연석, 새로운 가면을 쓰는 선한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