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추미애 장관, 신천지 음모론.. 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다"

이영수 2020. 7. 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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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습니다."

장 의원은 "신천지에서 우편물이 오던, 비방유인물이 오던, 신천지 문제는 신천지 문제로 수사하고 대응하십시오.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봐야할 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봐야할지'라는 허접한 음모론을 동원해 언론과 야당을 특정 종교단체와 엮어 보려는 얄팍한 기술 그만 두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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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습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추미애 장관이 교묘하게 언론과 미래통합당을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특정 종교단체와 엮어 음모론을 펴고 있습니다. 거기에 슬쩍 저의 이름을 얹습니다. 그러고는 ‘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가소롭기 짝이 없는 허접한 기술입니다”라고 비난했다.

장 의원은 “‘자신은 개혁, 야당은 반개혁’이라는 이분법은 교만한 나르시시즘(narcissism)과 지나친 자기애(自己愛)에 빠진 과대망상일 뿐입니다. 검찰총장에게 거역한다는 말을 거침없이 쓰는 군림하는 권력자가 핍박받는 약자 코스프레에 여념이 없습니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생명인 법무부 장관이 이토록 확증편향에 빠져 있다면, 그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신천지에서 우편물이 오던, 비방유인물이 오던, 신천지 문제는 신천지 문제로 수사하고 대응하십시오.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봐야할 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봐야할지’라는 허접한 음모론을 동원해 언론과 야당을 특정 종교단체와 엮어 보려는 얄팍한 기술 그만 두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습니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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