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MB보다 수백배 더 악질"..허위사실 유포자 무더기 고발

진현권 기자 2020. 7. 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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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가짜뉴스 대책단'은 트위터 등 SNS상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네티즌 90명을 지난 29일 광주경찰서와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종덕 변호사와 최정민 변호사, 서성민 변호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대책단은 지난 6월에 개설한 온라인 '코로나19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통해 제보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그중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린 90명을 고발 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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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대책단, 가짜뉴스 퍼뜨린 네티즌 90명 고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가짜뉴스 대책단’은 트위터 등 SNS상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네티즌 90명을 지난 29일 광주경찰서와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지사는 이명박보다 수 백배 더 악질이다”

“뭘 잘하고 투명해. 지 형도 죽이고 은수미에 조폭 인수인계까지 해준 위험인물이다. 정치생명 끝장내는 게 옳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가짜뉴스 대책단’은 트위터 등 SNS상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네티즌 90명을 지난 29일 광주경찰서와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종덕 변호사와 최정민 변호사, 서성민 변호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대책단은 지난 6월에 개설한 온라인 ‘코로나19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통해 제보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그중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린 90명을 고발 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보된 가짜뉴스 내용은 Δ경기도지사 조폭설 Δ장애인 엘리베이터 감금설 Δ경기도지사 30년지기 친구 살해설 Δ친형 강제입원 Δ경기도지사 일베설 등으로 이미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진 내용들이다.

백종덕 공동단장은 “더 황당한 뉴스가 등장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직폭력배였다는 웃지 못 할 가짜뉴스부터 성남시장 임기 중 가동 중단된 적 없는 엘리베이터의 전원을 꺼서 장애인들을 엘리베이터에 감금했다는 악의적인 가짜 뉴스들이 신고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 뉴스는 한번 뿌려지면 더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진실이 밝혀져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예로 경기도지사가 멀쩡히 살아있는 ‘30년 지기 친구를 살해했다’는 가짜 뉴스를 아직도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A씨는 인터넷상에 “이명박보다 수백 배 더 악질. 이명박은 형제들 간 우애는 있게 지냈지. 성남시정 비판한다고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한 악질, 항의하러 온 장애인을 사용 못하게 엘리베이터를 꺼버리는 악질·악행 하나하나 나열하려면 하늘을 찌른다”고 주장했다.

B씨는 “뭘 잘하고 투명해, 성남 마피아 아닌가. 지 형도 죽이고, 은수미에 조폭 인수인계까지 해준 위험인물이다. 정치생명 끝장내는 게 옳다”고 밝혔다.

백 단장은 “무죄취지 파기환송 후 경기도지사에 대한 높아진 기대만큼 더 많은 가짜뉴스들이 조직적으로 유포될 것으로 판단, 지속·상시적인 모니터링 및 대응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지사가 도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로나19 가짜뉴스 대책단’은 지난달 4일 분당경찰서에 트위터 등 SNS상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 37명을 고발한 바 있다.

현재 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며, 각 경찰서별로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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