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금강산 관광 재개, 철도·도로 연결 해법찾을 것"

강중모 2020. 7. 31.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동해선 북부선 마지막 역인 고성 제진역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며, 남북 철도·도로 연결도 추진해 새로운 한반도 경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업무보고 받은 이 장관
고성군수와 동해북부선 제진역 방문해 경협의지 밝혀
[서울=뉴시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동해선 최북단 기차역인 제진역을 방문했다. 2020.07.31.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동해선 북부선 마지막 역인 고성 제진역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함명준 고성군수와 함께 제진역을 찾았다.

그는 "금강산 개별관광이 시작되면 분명하게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가 되고 고성 등 접경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남북 간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며, 남북 철도·도로 연결도 추진해 새로운 한반도 경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함 군수는 "금강산 개별관광의 길이 열리면 고성군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이는 곧 동북아 평화와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제진역~남강릉역 110.9㎞ 구간을 단선 전철로 잇는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사업에 착수했다.

이는 향후 북한 철도와의 연결을 염두에 둔 것으로 남북 철도가 이어지게 되면 부산~두만강 종단철도가 완성된다.

#북한 #금강산 #철도 #이인영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