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질뻔"..음주운전 승용차 방파제에 걸려

형민우 2020. 8. 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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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해상에 추락할 뻔했으나 방파제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3분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방파제에 승용차가 걸쳐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해 해경과 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7%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 안에 동승자가 없었다는 A씨 진술에 따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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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해상에 추락할 뻔했으나 방파제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방파제에 걸린 승용차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3분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방파제에 승용차가 걸쳐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해 해경과 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발견 당시 이 차량은 뒷바퀴가 방파제 끝에 걸쳐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7%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 안에 동승자가 없었다는 A씨 진술에 따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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