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러 선박서도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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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2명(러시아 선박 선원 등 검역소에서 의뢰된 46명 포함), 부산대병원 13명(검역소에서 의뢰된 4명 포함) 등 총 65명이다.
또 국립부산검역소는 44명의 선원이 확진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1호'(7733t)의 선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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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또 선원 44명이 집단으로 감염된 러시아 선박에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는 전날 총 45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9명(누계)으로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169번 환자로,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기타'로 분류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 환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51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2명(러시아 선박 선원 등 검역소에서 의뢰된 46명 포함), 부산대병원 13명(검역소에서 의뢰된 4명 포함) 등 총 65명이다.
또 국립부산검역소는 44명의 선원이 확진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1호'(7733t)의 선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서는 지난달 24일 1차 전수검사에서 32명, 같은달 29일 2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의 선원이 각각 확진됐다.
이후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선원 50명은 임시격리시설과 선내에 각각 26명, 24명씩 격리 중이었다.
부산검역소는 격리 선원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선원 5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실시했고, 시설과 선내에서 각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추가 확진 선원 2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페트로1호의 확진 선원은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러시아 어선 등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국적 선박 8척에서 나온 선원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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