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서울 도림천 구조자 중 1명 사망"

안태호 2020. 8.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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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52㎜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시30분을 기준으로 지자체 피해를 집계한 결과 서울 도림천에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자체 공무원 8719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선박 결박·대피 849건, 수산증양식장 결박 226건, 옥외광고판 결박 6건 등 총 1106건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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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뉴시스

서울 등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52㎜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시30분을 기준으로 지자체 피해를 집계한 결과 서울 도림천에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늘 도림천에서 구조된 분 중 1분이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림천 수위가 불어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들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주택 1동이 일심 침수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서울 관악구에는 시간당 52㎜가 쏟아졌다. 경기도 파주 45㎜, 강원 홍천 35㎜ 등이다.

1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가 118㎜에 달했고 경기 연천 103㎜, 인천 77㎜ 등이었다.

현재 서울 동남·서남, 경기 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다. 강원, 경기, 충남, 전북, 서울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공원 11곳의 174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경기 동두천(1), 연천(3) 등 도로 4곳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경기 33곳, 충북 19곳 등 둔치주차장 65곳도 일시 폐쇄됐다.

지자체 공무원 8719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선박 결박·대피 849건, 수산증양식장 결박 226건, 옥외광고판 결박 6건 등 총 1106건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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