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국 이라크 근로자 18명 확진..해외유입 우려 지속

김종균 입력 2020. 8. 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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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귀국 이라크 건설근로자 72명중 18명 확진..5명 재검사
부산항 러 어선 선원 2명 또 확진..n차 감염도 1명 늘어
강원도 홍천 캠핑장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입니다.

하지만 이라크에서 들어온 건설 근로자 18명이 확진되는 등 해외유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전세기편으로 추가 귀국한 근로자 72명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명입니다.

이 중 14명은 도착 당일 검역소에서, 4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는 동안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해서 최선을 다해 건강을 살피고, 동시에 그동안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어선의 선원 2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러시아 선원 확진자는 46명이 됐습니다.

또 부산 영도구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내국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러시아 선원과 연관된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의심됩니다.

해외의 코로나 19 확산은 더 걱정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코로나19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북방구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어서 세계보건기구의 발표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하루 29만 명의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 감염 사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강원도 홍천의 캠핑장 모임과 관련해선 추가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 같은 실외라고 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모여서 노래를 부르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집단감염 위험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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