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호 태풍 발생..모레까지 많은 비 내려

유다현 2020. 8. 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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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구름은 경기 남부와 충청,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충주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고요.

경기도 안성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여주에 165mm, 서울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저녁부터 중부 지방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 소식도 있습니다. 4호 태풍 '하구핏'이 발생했는데요.

이 태풍이 이번 주 화요일, 중국 동해안을 거쳐 주 중반쯤 서해로 북상해 북한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경북 북부에도 100mm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입니다.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지하차도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계속해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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