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횡성, 토사 주택 덮쳐 매몰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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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진 강원 횡성에서 무너진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할머니와 손녀가 매몰됐지만 다행히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께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횡성소방서 119구조대는 중장비 등을 동원해 토사를 파헤쳐 2시57분에 할머니 A(81)씨를 구조했다.
횡성소방서 구급대는 할머니와 손녀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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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진 강원 횡성에서 무너진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할머니와 손녀가 매몰됐지만 다행히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께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횡성소방서 119구조대는 중장비 등을 동원해 토사를 파헤쳐 2시57분에 할머니 A(81)씨를 구조했다.
이어 오전 4시10분에 손녀 B(11)양을 무사히 구조했다.
횡성소방서 구급대는 할머니와 손녀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할머니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녀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 토사가 덮치면서 파손됐다.
횡성에는 밤새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됐다.
비는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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