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우려..비상사태 유지"

강민경 기자 2020. 8.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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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의 장기화를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소집된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코로나19를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WHO의 이런 발표는 인도와 필리핀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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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필리핀 등 亞 개도국 신규 확진 기록적 증가세 주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의 장기화를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소집된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코로나19를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긴급위는 팬데믹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면서 국제사회와 각국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WHO의 이런 발표는 인도와 필리핀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아시아에선 중국과 일본 또한 코로나19는 재확산에 직면한 상태다.

중국은 최근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일본에서는 4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홍콩 또한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입법기관인 입법회 의원 선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WHO 긴급위는 각국에 코로나19 발병 사례의 인지와 검사·추적 능력 강화, 위험 평가에 근거한 적절한 여행조치 실행 등을 주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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