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또 9명 집단감염..할리스커피 선릉역점→양재족발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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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깜깜이였던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양재동 소재 한 식당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가 해당 식당에 방문해 추가 전파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해당 양재족발보쌈과 관련 확진자 5명은 이용자 1명과 종사자 1명, 추가전파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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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서울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깜깜이였던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양재동 소재 한 식당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앞선 통계에는 반영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날 그 동안 감염경로를 알지 못했던 확진 사례들 중 새로운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지난 7월27일 지표환자(첫 확인 감염자) 확진 후 현재까지 8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당국이 파악했다. 그 외 1명이 추가전파됐다.
방역당국은 양재동 식당인 '양재족발보쌈' 관련 확진자 5명도 커피전문점 관련 사례로 파악했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가 해당 식당에 방문해 추가 전파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해당 양재족발보쌈과 관련 확진자 5명은 이용자 1명과 종사자 1명, 추가전파 3명이다. 이 이용자 1명이 식당 최초 전파자가 된다.
앞서 서초구는 7월31일 양재족발보쌈에서 근무한 서초구 64번 확진자를 확인한 바 있다. 이 환자는 7월25~30일 양재족발보쌈에서 근무했으며, 27일에는 경희체인지한의원을 방문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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