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 대통령 "주민 대피 최우선"..정세균 총리, 피해현장 방문

2020. 8.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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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지자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주민을 사전 대피시키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지난 주말을 양산 사저에서 보냈던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 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번 주 태풍 하구핏까지 겹치면서 비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윤재관 / 청와대 부대변인 (대통령 지시 대독) - "산사태나 붕괴 우려 지역 등은 사전에 철저히 통제하고 주민들도 대피시켜 안타까운 희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정부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호우특보 발령시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작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수해를 당한 경기도 이천 서경저수지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과거에는) 절약하면서 공사를 했을 텐데 지금은 이제 앞으로 300년 가도록 잘 고쳐놔야 되겠죠. "

청와대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건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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