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김 사랑 빠진 미국..日 넘어 김 수출국 1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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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산 김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과 한국김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산 김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6909만달러를 기록한 미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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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미국이 한국산 김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과 한국김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산 김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6909만달러를 기록한 미국이었다. 지난해까지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5961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과 태국, 대만이 3~5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마른김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의 연간 마른김 생산량은 250억장인데 한국(124억장, 49%), 일본(83억장 33%), 중국(44억장, 18%) 등 동북아 3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서구에선 김이 밥반찬이 아니라 저칼로리ㆍ고단백의 웰빙 스낵으로 인식돼 조미김ㆍ김스낵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수산물 수출에서 김이 차지하는 부분도 상당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액은 25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1위가 5억9000만달러의 김이다.
박태균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는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에서 "김 수출액에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일본을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데리야끼·매운맛 등 각종 맛을 가미하거나 아몬드·코코넛 등을 첨가한 스낵제품의 판매가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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