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생활시설서 또 탈출..이번에도 베트남인·완강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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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또 다시 격리자 이탈이 발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베트남 국적 남성이 완강기를 이용해 임시생활시설 탈출했다"며 "보안을 강화하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이탈 남성은 지난 3일 오전 4시께 머물고 있던 호텔 5층 방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지상 외부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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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지난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또 다시 격리자 이탈이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입국한 베트남 국적 남성 1명이 호텔 완강기를 이용해 격리지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베트남 국적 남성이 완강기를 이용해 임시생활시설 탈출했다"며 "보안을 강화하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이탈 남성은 지난 3일 오전 4시께 머물고 있던 호텔 5층 방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지상 외부로 탈출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3일 입국 후 시설로 이송돼 이달 6일 퇴소 예정이었다.
아직까지 탈출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탈출 남성을 검거했다. 이러한 시설 이탈은 2번째다. 앞서 임시생활시설에서는 베트남인 3명이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윤태호 반장은 "앞서 탈출한 3명에 대해 출국조치가 이뤄졌고, 이번에 추가로 탈출한 1명도 같은 조치를 받는다"며 "자가격리를 이탈할 경우 1000만원 이한 벌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임시생활시설에 대한 보안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과 협의하고 감염 전파 등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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