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 투자했다던 옵티머스..공사계약·담당직원 전부 가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투자했다고 밝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기관 매출채권 계약 내용에서 상당 부분이 허위로 드러났다.
옵티머스와 계약을 진행했다던 LH 측 담당 직원도, 투자 대상 공사도 모두 실체가 없었다.
옵티머스크리에이터펀드는 편입 자산의 95% 이상이 LH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이 발주한 건설 공사 매출채권이라고 소개된 펀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투자했다고 밝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기관 매출채권 계약 내용에서 상당 부분이 허위로 드러났다.
옵티머스와 계약을 진행했다던 LH 측 담당 직원도, 투자 대상 공사도 모두 실체가 없었다.
4일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실이 LH측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LH 측에 지난 2018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김은영이라는 이름의 직원이 계약담당 업무를 했는지, 055-922-51XX이란 전화번호가 사용 중인지 등을 문의했다.
LH 측은 자체 조사 결과 해당 기간 관련 근무 이력이 있는 김은영은 없었고, 전화번호 역시 계약업무와는 무관한 부서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답했다.
검찰은 경기·세종·충북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LH의 아파트 건설 공사 내역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LH는 이와 관련, 검찰이 문의한 총 11건의 내역 중 4건을 제외한 공사는 존재하지 않으며 실존하는 4건에 대해서도 채권양도통지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회신했다.
옵티머스크리에이터펀드는 편입 자산의 95% 이상이 LH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이 발주한 건설 공사 매출채권이라고 소개된 펀드다.
minaryo@yna.co.kr
- ☞ 윤석열, 신임검사 앞에서 '독재' '전체주의' 언급 속내는
- ☞ 여친 줄 오래 섰다고…햄버거 가게 직원에 총 쏴 살해
- ☞ 갈라파고스 섬에 출현한 중국 선박 260척 정체는?
- ☞ 틱톡에서 유명해지려고…말다툼 끝 이웃 살해
- ☞ 코끼리 주변에서 경적 울렸다가 그만...
- ☞ 유명 코미디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왜 영구삭제 됐나
- ☞ "음주운전차 방치해 2차 사고로 사망"…국민 청원 보니
- ☞ 급증하는 시신 처리하려 이동식 화장시설도 등장
- ☞ '0.1% 미만' 확율 한우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 ☞ "아리아, 살려줘"…한마디에 독거노인 구한 AI 스피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