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 154명 보조기기 지원

정창교 2020. 8.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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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김태섭) 산하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순식, 이하 센터)는 2020년 롯데복지재단(이사장 허성관, 이하 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2017년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가 주관해 4년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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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4년째 이어지는 후원 총 632명 장애아동·청소년 혜택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김태섭) 산하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순식, 이하 센터)는 2020년 롯데복지재단(이사장 허성관, 이하 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을 받기위해 센터는 지난 3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등 전문 실사평가를 거쳤다. 재단은 8월 최종선정 대상자 15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2020년 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총 403명의 신청자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현장평가 대상자 202명을 선정했다.

이어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보조공학 전문가가 장애정도,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지원 대상자 15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대상자 154명에 대한 보조기기 지원은 전국 17개 시⋅도 21개(보조기기 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 협력 수행기관에서 동시에 지원된다.

2020년 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2017년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가 주관해 4년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년간 총 8억원의 상당의 후원을 통해 보조기기가 필요한 중증 뇌병변⋅지체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이동, 목욕, 기립, 보행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의 보조기기를 총 632명에게 지원했다.

롯데복지재단 허성관 이사장은 “성장기에 있는 장애아동·청소년의 경우 보조기기가 필수적이지만 장애 가정의 의료비 지출이 크고 보조기기의 특성상 고가로 일반 가정이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조기기 지원예정인 한 대상자는 “올해로 3번째 도전이었다”며 “신체에 맞는 카시트가 없어 차량 이동시간이 30분을 넘기기 어려웠는데 맞춤형 카시트의 지원으로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개념과 매년 검증된 새로운 보조기기를 도입하고 수급자,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저소득가정(중위소득 150%이하)에도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업체 연계 후원사업 모델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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