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시노시마 화산 분화중.."한반도 방향이나 직접 영향없어"

고은지 입력 2020. 8.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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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 남쪽 1천km 해상에 있는 니시노시마(西之島) 화산이 지난 6월 12일 이후 현재까지 분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분화한 화산재의 확산예측모델을 분석한 결과 일단 현재까지 화산 분화가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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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시노시마 화산 분화 위치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일본 도쿄(東京) 남쪽 1천km 해상에 있는 니시노시마(西之島) 화산이 지난 6월 12일 이후 현재까지 분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와 화산가스 일부는 북태평양 고기압 기류를 따라 한반도 방향으로 퍼지고 있다. 일본 규슈(九州) 남쪽 부근까지 화산재가 날라왔고 일본과 한반도 사이로 연무가 확산돼 분포해있다.

지난 1일 이후 제주도에서는 다른 지점과 비교해 다소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PM10)가 관측되기도 했으나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분화한 화산재의 확산예측모델을 분석한 결과 일단 현재까지 화산 분화가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는 화산재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니시노시마 화산 분화 상황을 계속 감시하면서 추가 분화 여부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등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 화산재 확산 예측(7일 오전 9시 예상 분포)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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