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들어갔다가 고립된 3명 구조, 차량은 밤에 견인

정숭환 2020. 8.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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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3시께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약 1.8㎞ 떨어진 농섬에 차를 타고 들어갔다가 고립된 A씨(43·남) 등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50분께 농섬에 갔다가 미처 육지로 빠져나오지 못해 오후 2시10분께 평택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평택해양경찰은 연안구조정 1척과 해안순찰팀, 평택해경 구조대 구조정, 경비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3시께 고립자 3명을 구조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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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양경찰서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3시께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약 1.8㎞ 떨어진 농섬에 차를 타고 들어갔다가 고립된 A씨(43·남) 등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50분께 농섬에 갔다가 미처 육지로 빠져나오지 못해 오후 2시10분께 평택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평택해양경찰은 연안구조정 1척과 해안순찰팀, 평택해경 구조대 구조정, 경비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3시께 고립자 3명을 구조 완료했다.

3명이 타고 들어간 차량은 농섬에 고정 조치한 상태로 오후 9시께 견인차량에 의해 육지로 옮길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서해안 섬과 갯벌에 들어갔다가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섬과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일찍 서둘러 육지로 돌아와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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