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확진자 사흘간 다녀간 전남 구례군 '비상'

천정인 2020. 8. 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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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천 연수구 58번 확진자가 사흘간 방문한 전남 구례군이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구례군은 58번 확진자 A씨와 일가족 12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구례군 토지면을 방문한 사실을 4일 확인했다.

역학 조사 결과 A씨 일행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토지면 소재 산장에 투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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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구례=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천 연수구 58번 확진자가 사흘간 방문한 전남 구례군이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구례군은 58번 확진자 A씨와 일가족 12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구례군 토지면을 방문한 사실을 4일 확인했다.

역학 조사 결과 A씨 일행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토지면 소재 산장에 투숙했다.

다음날 오전 11시께 토지면 소재 다른 펜션으로 숙소를 옮긴 A씨 일행은 인근 계곡 평상에서 시간을 보낸 뒤 2일 오전 10시 퇴실했다.

이후 이들은 전북 진안군 마이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은 A씨 일행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었고 주로 숙소에 머물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직접 접촉은 없었더라도 숙박업소 관계자 5명을 접촉자에 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숙박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마쳤다.

숙박업소 관계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지더라도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선별진료소로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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