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폭발 사망자 73명으로 늘어..3700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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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폭발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가 시간이 가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레바논 보건당국은 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7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레바논 적십자와 군인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이날 밤 12시가 넘은 시간까지 생존자 구조 및 희생자 시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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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폭발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가 시간이 가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레바논 보건당국은 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7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전날까지 사망자 수는 10명 수준이었으나,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그 수가 크게 늘었다.
레바논 적십자와 군인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이날 밤 12시가 넘은 시간까지 생존자 구조 및 희생자 시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파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사망자수는 더욱 늘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 수도 3700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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