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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올지 모르는 비..'홍수피해' 여주 긴장

구하림 입력 2020.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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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홍수 피해를 입었던 경기도 여주시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곧 강한 비가 내린다고 해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여주시 청미천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청미천, 그리고 원부리 일대는 홍수 피해를 입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여전히 집중호우 영향권에 있는 만큼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 홍수경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고, 이르면 오전 중, 늦어도 정오 무렵에는 비가 다시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미천 수위는 다소 낮아졌습니다.

한때 위험수위인 7.5m까지 불어났던 만큼 물이 불어났던 흔적이 하천 주변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한 번 물이 차오르면 순식간에 불어나는 만큼 하천 주변에는 산책을 하거나 지나다니는 주민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집중호우가 계속돼온 만큼 이곳 청미천 인근 원부리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언제 또 쏟아질지 모르는 비에 대비해 물막기용 모래주머니나 각종 도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침수됐던 주택도 많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나요.

[기자]

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청미천 인근 원부리에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가 한두 곳이 아닌데요.

저희 취재팀은 마을을 돌아보면서 침수 흔적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몇몇 주택 출입문에는 성인 허리 높이의 물막기 도구가 세워져 있고요.

문밖에는 가재도구들이 널려 있기도 했습니다.

수해로 인해 집이 머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진 주민들도 있는데요, 이들은 아예 마을회관에서 머물면서 잠도 자고 식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우선 아수라장이 된 집 앞마당부터 하나둘 정리하고 있는데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려 복구작업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홍수경보로 긴급 대피까지 했던 주민들은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여주시 원부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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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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