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슬람 종교행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2020. 8.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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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참석했던 이슬람 종교행사에서 오늘(5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확진된 우즈베키스탄인 2명과 이들과 식사한 뒤 양성 판정된 4명을 합친 청주 확진자 6명 중 1명은 이 종교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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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참석했던 이슬람 종교행사에서 오늘(5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측에 따르면 이슬람 종교행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341명이 참석, 예배·설교 후 빵과 음료를 나눠 먹었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으나 폐쇄회로(CC)TV가 없는 데다가 혹시 모를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북도는 전원 검사에 나섰습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한 336명이 검사 대상이었습니다.

처음 확진된 우즈베키스탄인 2명과 이들과 식사한 뒤 양성 판정된 4명을 합친 청주 확진자 6명 중 1명은 이 종교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 125명이 청주에서, 3명이 보은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208명에 대한 검사를 오늘(5일) 중으로 끝낼 계획입니다.

도 관계자는 "음성이 나왔지만 종교행사 참석자를 모두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 전담 공무원 1대 1 모니터링을 통해 14일간 발열 여부와 건강 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종교행사를 제외한 우즈베키스탄 확진자 2명의 밀접 접촉자는 몽골 음식점 17명, 대중목욕탕 10명, 농협 6명, 카페 4명 등 56명입니다.

이들 중 40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는데, 몽골 음식점에서 식사한 4명은 전날 양성으로 확진됐고 나머지 3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중 목욕탕 접촉자를 비롯한 나머지 16명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청주 흥덕구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2명은 두통, 발열,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검사 결과 그제(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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