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찰인사위원회..이르면 오후 고위급 인사

김수강 2020. 8. 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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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늘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됩니다.

인사위가 종료된 뒤 이르면 오늘(6일) 저녁쯤 인사 발표가 있을 전망인데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인사위원회는 지난주 갑작스럽게 연기된 뒤 오늘(6일)로 날짜가 조정됐습니다.

통상적으로 인사위 당일 오후나 다음날 결과를 내놓은 만큼 이르면 오늘 오후쯤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이번 인사에선 연수원 28기까지 검사장 승진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월 인사에서 연수원 26기와 27기 등 모두 5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모두 11곳으로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검찰청 인권부장 등입니다.

다만 이중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고검 차장 등 일부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해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추 장관이 그간 인사에서 형사·공판부 출신을 우대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윤석열 검찰총장과 가까운 특수통 검사들은 요직을 맡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이 이번 인사를 두고 윤 총장의 의견을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청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인사 의견을 들어야 하지만 지난 1월 인사의 경우 '검찰총장 패싱'으로 논란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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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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