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소통수석 "권경애에 전화한 적 없다..조선일보 사과하라"

임형섭 2020. 8. 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해 SNS 활동을 만류한 당사자로 자신의 이름을 조선일보가 거론한 것에 대해 "허위보도"라며 조선일보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권 변호사의 글을 보도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전화를 건 사람으로) 윤 수석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거론됐다"며 "윤 수석은 본지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6월 17일 오전 춘추관에서 북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해 SNS 활동을 만류한 당사자로 자신의 이름을 조선일보가 거론한 것에 대해 "허위보도"라며 조선일보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평소 정부에 대한 비판 글을 SNS에 자주 게시한 권 변호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테니 제발 페북을 그만두라'는 호소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화를 건 사람에 대해서는 "매주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권 변호사의 글을 보도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전화를 건 사람으로) 윤 수석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거론됐다"며 "윤 수석은 본지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고 썼다.

윤 수석은 조선일보의 보도와 관련해 "저는 권 변호사에게 전화한 적이 없으며, 권 변호사를 알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조선일보는 제가 답하지 않았다 했으나, 조선일보는 저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 않았다"며 "단지 조선일보의 전 청와대 출입기자로부터 두 통의 부재중 전화가 어젯밤에 있었을 뿐이다. 한밤에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hysup@yna.co.kr

☞ 7명 실종 의암댐 전복사고 목격담…"순식간에..."
☞ "야하게 보이려고 그렇게 입었나?" 교사 발언에 '응징'
☞ 뒷광고가 뭐길래…스타 유튜버 쯔양 전격 은퇴
☞ "영화촬영인가.." 야밤 도심서 60여명 뒤엉켜 난투극
☞ 곰표 패딩·휠라 샌드위치…콜라보 상품의 진화 어디까지
☞ 여자테니스 에라니, 팬에게 착용 밴드 줬다가 '아차차'
☞ "부산 지하차도 사고 소방에 전가 말라"…소방관 누나 호소
☞ 트럼프 당선 맞춘 '족집게' 교수의 예언 "다음 대통령은..."
☞ 조정석·거미 득녀…"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 '괴력 부활' 류현진, 5이닝 8K 무실점…세번째 도전서 승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