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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도 잠정 중단

안희정 기자 입력 2020. 08. 07. 10:55 수정 2020. 08. 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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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에 이어 스포츠 뉴스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고 있다며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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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 문제 심각..동영상 영역 별도 조치 예정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네이버가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에 이어 스포츠 뉴스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선수를 겨냥한 악성 댓글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네이버는 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고 있다며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스포츠뉴스의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그 외 동영상 등 영역 별 별도의 조치를 준비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팀과 선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라이브톡은 현재와 같이 유지할 예정이며, 욕설 등 악의적인 내용을 걸러낼 수 있도록 AI클린봇2.0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외에 다양한 영상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네이버TV에도 AI클린봇2.0을 도입하고 채널 운영자에게는 댓글 영역 ON/OFF 설정 권한을 부여하려 한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여자 프로배구 고유민 선수가 악플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체육계에서도 포털에 측에 댓글 기능 개선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는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악성 댓글은 노출을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추가 개발 중"이라며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이를 고도화하고, 그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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