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누적 확진 200만명 넘어..하루 감염자 6만2천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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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7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2만7천7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현재 미국(503만2천179명), 브라질(291만7천562명, 이상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하루 확진자 수 증가율은 3.2%를 기록했고, 치명률은 2.1%로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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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7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2만7천7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 남부 케랄라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90일 만이다. 지난달 17일 100만명을 돌파한 뒤 3주 만에 감염자 수가 2배로 늘었다.
인도는 현재 미국(503만2천179명), 브라질(291만7천562명, 이상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6만2천538명으로 처음으로 6만명대에 올라서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지난 1일 5만7천118명으로 종전 기록을 경신한 뒤 며칠간 횡보하고 있었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가 완치된 이들의 비율을 뜻하는 감염자 회복률은 68%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4만1천585명으로 전날보다 886명 증가했다.
하루 확진자 수 증가율은 3.2%를 기록했고, 치명률은 2.1%로 낮은 편이었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전국 봉쇄 조치를 도입했지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생기자 5월 중순부터 이를 차례로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통행이 자유로워지고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수도 뉴델리와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다가 최근에는 벵갈루루, 푸네 등 다른 대도시가 새로운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이 되는 분위기다.
뉴델리와 뭄바이의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1천299명과 910명이었다. 두 도시의 일일 감염자 수는 한때 3천명을 웃돌았다.
반면 벵갈루루와 푸네의 하루 확진자 수는 2천544명과 3천91명으로 뉴델리나 뭄바이보다 훨씬 많다.
여러 주 중에서는 뭄바이와 푸네가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누적 확진자 수가 47만9천779명으로 가장 많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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