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위 감소 중..일부 교통통제로 퇴근길 정체

2020. 8. 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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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비가 그치면서 한강 수위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 한강공원을 비롯해 도로 곳곳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현 기자, 잠수교 여전히 잠긴 상태인거죠?

【 기자 】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반포대교이고, 그 아래 잠수교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잠수교는 윗부분이 살짝 드러나있는데요.

아직 도로 대부분은 물에 잠겨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8미터 아래로 내려와있습니다.

어제 최고 11.5 미터까지 오른 것에 비하면 수위가 많이 내려갔는데요.

한강대교에서 재는 한강 수위도 낮아져 오늘 8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강공원도 물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하지만 아직 물에 잠긴 곳들이 많아 출입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도로 상황 알아보죠, 아직 일부 도로들은 계속 통제 중인 거죠? 퇴근길 정체가 심할 것 같은데,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주요 도로의 통행이 재개됐지만, 아직 통제구간이 남아 있어 퇴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들로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은 통제가 풀렸지만, 여의하류에서 상류 구간도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올림픽대로는 현재 모든 구간통제가 풀리면서 차량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도 현재 모든 구간 통행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퇴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증편운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도로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만큼 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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