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실종자 시신 2구 발견..경찰관·업체 직원(종합)

손의연 2020. 8. 8.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실종자 2명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박 작업을 하던 수초섬 관리업체 보트와 지원을 나온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3척이 수상통제선에 걸려 전복,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8일 오후 1시 59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발견돼 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실종자 2명이 발견됐다.

이들 중 1명은 경찰관 이모(55) 경위로 확인됐고 다른 1명은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로 파악됐다.

앞서 수색당국은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숨진 두 사람을 인양해 50분 만에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박 작업을 하던 수초섬 관리업체 보트와 지원을 나온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3척이 수상통제선에 걸려 전복,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곽모(68)씨는 사고 당일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고,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아직 환경감시선에 탔던 황모(57)씨와 권모(57)씨,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은 발견되지 않았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