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정부·도쿄도, '여행' 엇박자

이세원 2020. 8.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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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8일 신규 확진자 429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에서는 전날 확진자 462명이 새로 파악된 바 있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00명을 웃돌았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5천536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키나와(沖繩)에서 확진자 84명이 새로 보고되는 등 일본 각지에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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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사 "여행·귀성 자제" 요청..중앙 정부는 '여행 장려'
(도쿄 AP=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남성이 6일 일본 도쿄역 앞을 지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8일 신규 확진자 429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에서는 전날 확진자 462명이 새로 파악된 바 있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00명을 웃돌았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5천536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키나와(沖繩)에서 확진자 84명이 새로 보고되는 등 일본 각지에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4만6천612명에 달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는 사실상 8일부터 시작된 연휴에 여행이나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했으나 감염 확산이 진정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제외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는 여행을 장려하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시행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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