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도 '넘실'..부산 구포대교·대구 성하리 홍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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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지속되면서 낙동강 하류 지역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상류에서 빗물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동강 하류지역 수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8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부산 구포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는 또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낙동강 대구 성하리지점에도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7일 오후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260㎜의 비가 내렸으며, 최대 초속 21.7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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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폭우가 지속되면서 낙동강 하류 지역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상류에서 빗물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동강 하류지역 수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8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부산 구포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구포대교 수위는 오후 4시 현재 4m를 넘어선 데 이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 등은 일부 침수해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홍수통제소는 또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낙동강 대구 성하리지점에도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산림청도 이날 정오 부산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7일 오후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260㎜의 비가 내렸으며, 최대 초속 21.7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 때문에 주택 1채가 일부 무너졌으며, 7곳에서 토사 유출 또는 옹벽 붕괴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침수에 따른 차량 침수, 도로 통제 등도 잇따랐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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