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역 십자동굴 내 고립 수영동호회원 23명 구조

황봉규 2020. 8. 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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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 2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십자동굴 내부에 핀수영동호회원 23명이 고립됐다.

이들은 동호회 활동을 하려고 해금강 인근 해상에 왔다가 동굴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로부터 고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신고 접수 1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14분께 동호회원 23명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동호회원 중 2명은 가볍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체로 건강하다고 통영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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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십자동굴 내 고립 수영동호회원 구조 [통영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9일 오전 8시 2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십자동굴 내부에 핀수영동호회원 23명이 고립됐다.

이들은 동호회 활동을 하려고 해금강 인근 해상에 왔다가 동굴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로부터 고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신고 접수 1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14분께 동호회원 23명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동호회원 중 2명은 가볍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체로 건강하다고 통영해경은 전했다.

통영해경은 태풍이 북상하는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치는 상황에서 조금만 늦었어도 기상 악화로 구조가 힘들었을 거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 등 기상이 악화하면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단체로 레저활동을 할 때는 인명 구조정 등이 인근에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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