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 재확산..대만 "필리핀발 방문객 정부시설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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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천 부장은 7월 이후 대만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 32명 중 20명이 필리핀에서 온 방문객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이 지난 2주간 필리핀에서 하루 평균 3천5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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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9일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이날 추가로 3천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2만9천91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다.
또 6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도 2천270명으로 늘었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4일부터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의 방역 수위를 준봉쇄령(MECQ)으로 높이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다시 들어갔다.
이와 관련, 대만은 12일부터 필리핀에서 오는 모든 방문객을 자택이나 호텔이 아닌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필리핀에서 오는 방문객들을 집중 격리시설에 관리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보다 잘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 부장은 7월 이후 대만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 32명 중 20명이 필리핀에서 온 방문객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이 지난 2주간 필리핀에서 하루 평균 3천5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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