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촌 4599명 코로나 선제 검사.."전원 음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취약 시설·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결핵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6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설과 거리의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건강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나 무증상감염 전파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서울시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취약 시설·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결핵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6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설과 거리의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건강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나 무증상감염 전파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결핵 검사도 병행한 결과 3993명 가운데 6명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이들은 정밀검사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무료급식소 이용 노숙인과 쪽방 거주자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무료진료소를 통해 상시 의료 안전망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선제 검사로 일부 결핵 양성 판정자도 실시간 치료받아 지역사회 내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의료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사업을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