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 축구부서 91명 코로나 무더기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한 사립고등학교 축구부에서 91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마쓰에(松江)시 소재 릿쇼(立正)대학 쇼난(淞南)고등학교의 축구부다.
마쓰에시는 10일부터 쇼난고 축구부원 외에도 전교생과 교직원 등 약 200명을 상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한 사립고등학교 축구부에서 91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마쓰에(松江)시 소재 릿쇼(立正)대학 쇼난(淞南)고등학교의 축구부다. 이 학교는 과거 일본 전국 고교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세 번이나 3위 안에 들었던 축구 특성화 고등학교로, 축구부원 숫자가 138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축구부 학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남자 부원 80명과 자택에서 통학하는 남자 부원 6명, 축구부를 담당하는 교원 2명과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 3명 등 9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8일 부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다음날 대부분의 부원과 교직원 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9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중증 환자는 아직까지 없으며, 30명이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에시는 약 40명 정도가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쓰에시는 10일부터 쇼난고 축구부원 외에도 전교생과 교직원 등 약 200명을 상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임은정 "내가 아는 간교한 검사 3명..문찬석·한동훈·이원석"
- 진중권 "조국, 제정신 아냐..檢, 망해가는 통합 믿고 文탄핵?"
- 박범계 "윤석열 사단 좌천시켜도 '다 모여' 하면 일사불란"
- 유병재 "수학 전국 1등만 2번"..김강훈 "서울대 간 거 알아요"
- 신동근 "진중권 '흉악한 궁예질'..文·조국 밉다고 이럴수야"
- 신동엽 "아내, 큰손 좋아해..나머진 방송이라"
- "안 태워?"..아우디를 택시로 착각해 발길질
- 조국 "딸 집 초인종 누른 기자 주거침입 고소"
- 10살 아들 머리채 끌고 흉기로 위협한 친모
- 안영미가 日 왁싱숍 광고에? "무단도용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