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고온 물폭탄, 중부도 영향.."서울 호우특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북상해 10일 오후 2시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미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장미가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시속 54㎞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권·충남북부 등 호우특보 확대"
오후 6시께 울릉도 북동쪽으로 이동 예상
[서울=뉴시스] 박민기 류인선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북상해 10일 오후 2시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간접 영향을 받는 서울·경기 등에는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미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 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자세한 태풍 상황은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장미가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시속 54㎞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심한 피해가 우려된다.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장미는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북북동쪽 약 110㎞ 부근 육상을 통과해 이날 자정께 울릉도 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후 11일 오전 6시께 울릉도 북동쪽 약 310㎞ 해상으로 이동하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은 전남 구례·보성·광양·순천·고흥·여수·장흥·강진·완도·거문도·초도,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사천·고성·통영·거제·남해, 부산, 울산 동해남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등에 태풍 주의보를 발효했다.
주요지점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금일(완도) 135.5㎜ 보성 109.0㎜ 관산(장흥) 104.5㎜, 시천(산청) 98.0㎜, 도양(고흥) 95.5㎜, 대곡(진주) 86.0㎜, 장흥 81.9㎜, 이양(화순) 80.0㎜, 하동 80.0㎜ 등이다.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중부지방과 경북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서울동부권과 경기남부서해안, 충남북부, 경북내륙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한편 제12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상청은 12호 열대저압부가 6호 태풍 '메칼라'(MEKKHALA)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 "남성 중요부위 사진 많이 받아"…소유, '성희롱 피해' 토로
- 배우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
- 쉰 앞둔 엄기준, 12월 결혼…신부는 비연예인
- 218㎝ 최홍만 "격투기 은퇴 안했다…212㎝ 슐츠와 재대결 원해"
- "열손가락 다 잘려"…파타야 납치살해 피해자 '고문' 정황
- '희귀병 발달장애' 권오중 아들, 달라진 근황 "기적 믿을 것"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시세차익
- 건물주 임하룡 "4억에 산 압구정 빌딩 100억↑"
- 화사, 셔츠 단추 풀고 속옷 노출…아찔 볼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