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태풍 장미 진로 놓인 부산 별다른 피해 없어

김선호 2020. 8. 10.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첫 태풍인 '장미'가 경남 거제로 상륙한 뒤 세력이 약해져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2시 10분께 경남 거제도에 상륙한 태풍 '장미'가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10, 23일 폭우에 큰 피해가 발생한 부산은 이번 태풍 '장미'의 예상 진로에 놓여 지자체와 시민의 걱정이 컸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장미 북상에 부서지는 파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자 입욕이 통제되고 있다. 2020.8.10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올해 첫 태풍인 '장미'가 경남 거제로 상륙한 뒤 세력이 약해져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2시 10분께 경남 거제도에 상륙한 태풍 '장미'가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98h㎩로 소형급 태풍인 제5호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제주도 인근을 지나면서도 최대 100㎜ 이상 비를 뿌렸지만 바람이 강하지 않았다.

경남에 상륙하면서 태풍 '장미'는 급격히 세력이 약해진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거나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10, 23일 폭우에 큰 피해가 발생한 부산은 이번 태풍 '장미'의 예상 진로에 놓여 지자체와 시민의 걱정이 컸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오후 4시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태풍 관련 피해 신고는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많은 비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해공항에서는 태풍 북상으로 인해 국내선 63편을 사전결항시켰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수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부산항에는 선박 650여 척이 피항했고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등 입·출항도 전면 통제된 상태다.

wink@yna.co.kr

☞ '세금만 잘 내라'던 국회의원…"왜 다주택자 적대시해?"
☞ 산사태 이렇게 무섭습니다…CCTV에 찍힌 산사태 순간
☞ 5천만원 펀드 투자 문대통령, 1년만에 3천만원 수익
☞ 10세 아들 머리채 잡고 흉기 위협한 엄마 왜 구속 안되나
☞ 하루에 2천300번 만지는 '이것', 변기보다 더럽다는데…
☞ 퇴사하겠단 여직원 태우고 강릉서 부산까지 간 이유는?
☞ "벌 만큼 벌었으면서…" 황금거위 배 가른 유튜버들
☞ 진중권 "文에 세번 뜨악"…신동근 "태극기 든 진보 김문수"
☞ 주호영 "추미애, 인사가 만사? 웃음밖에 안 나와"
☞ 음주운전 개그맨 노우진,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