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관방 "G7 틀 유지 극히 중요" 거듭 강조

김예진 2020. 8.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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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 등을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본 정부는 G7의 틀이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러시아 등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G7의 틀 그 자체를 유지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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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개최 시기는 "미국 판단 존중"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해 10월 1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0.07.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 등을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본 정부는 G7의 틀이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 이후 G7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힌데 대해 "의장국인 미국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러시아 등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G7의 틀 그 자체를 유지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G7 구성이 매우 시대에 뒤떨어졌다면서 G7 정상회의에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 등을 초청하겠다고 표명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일본 정부가 한국 참여 반대 의견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독일은 한국의 참여에 ‘찬성’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일 베를린 독일 외교부 영빈관에서 하마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나눴다. 마스 장관은 전략대화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 가을 G7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한국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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