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대교서 투신한 20대..작업용 난간에 떨어져 구조

박동해 기자 2020. 8.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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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대교에서 투신했던 20대 여성이 강물이 아닌 다리에 설치된 작업용 난간에 떨어져 목숨을 구했다.

서울 광진소방서는 11일 오후 1시12분쯤 잠실대교 작업용 난간에 떨어진 A씨(20·여)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 7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교각 아래 수면을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후 A씨는 다리 아래 설치된 작업용 난간에 떨어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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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잠실대교 작업용 난간에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잠실대교에서 투신했던 20대 여성이 강물이 아닌 다리에 설치된 작업용 난간에 떨어져 목숨을 구했다.

서울 광진소방서는 11일 오후 1시12분쯤 잠실대교 작업용 난간에 떨어진 A씨(20·여)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53분쯤 누군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신고 7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교각 아래 수면을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후 A씨는 다리 아래 설치된 작업용 난간에 떨어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골반 부근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식이 있었으며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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