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사과 "진심 느낄 수 있었다".. FNC 논란 일단락?

성승제 2020. 8.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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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FNC 측에 사과했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 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권민아는 그러면서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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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사과(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가 FNC 측에 사과했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 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전 소속사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만났다"며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다. 오늘 한성호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그러면서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부터 AOA 활동 시절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으며,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 설현 등 나머지 멤버들과 한성호 대표가 방관자였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자해를 해 피투성이가 된 사진과 함께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살아라.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라고 공개 저격했다. 이어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롭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말라. 더럽다.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다. 악에 받쳐 못 살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이에 권민아의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권민아는 치료 후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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