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 어깨 감싼 與 부산시의원"..CCTV에 다 찍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A부산시의원의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담긴 CCTV 영상화면이 공개됐다.
CCTV영상 화면이 공개되면서 앞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던 해당 시의원의 해명은 무색해진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당시가 담긴 CCTV 영상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A시의원은 지난 5일 오후8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피해자1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자리 강요·성희롱 발언..일행은 남자직원 폭행도"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A부산시의원의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담긴 CCTV 영상화면이 공개됐다. CCTV영상 화면이 공개되면서 앞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던 해당 시의원의 해명은 무색해진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당시가 담긴 CCTV 영상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A시의원이 횟집 종업원 A씨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통합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 5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횟집을 방문했다.
방문 당시 A시의원은 횟집 매니저인 여성 종업원 1명(피해자1), 서빙하는 여성 종업원 1명(피해자2),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남성 직원 1명(피해자3) 등 3명을 상대로 갑질과 성추행, 성희롱 등을 했다.
A시의원은 지난 5일 오후8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피해자1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두 번째 방문이던 11일에도 오후 9~11시 피해자1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고 술자리를 강요하거나 언어적으로 희롱했다.
두 번째 방문 당시 피해자1에 대한 술자리 요구가 이어지자 피해자2가 피해자1을 밖으로 나가게 했는데, 이후 피해자2에게 자기 옆에 앉을 것을 요구했다.
당시 함께 있던 지인 4명 중 1명은 계산과정에서 추가금액으로 나온 2만8000원을 문제삼으며 결제를 요구한 남자직원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지인 중 공직사회에 종사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의 진술과정에 참여한 김소정 변호사는 이같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피해자가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자괴감, 모멸감,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피해자의 현 상태를 전했다.
김진홍 부산시의회 통합당 원내대표는 "성추문뿐만 아니라 갑질, 횡포 의혹까지 있다"며 "민주당의 잇따른 성추행 문제는 위험 수위를 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k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상수 '불륜녀 김민희' 만들어 자책" 영화계선 결별설 돌았다
- 女취업 무기가 '조개' 깨기? "기안84 '복학왕' 연재중지" 청원
- 임영웅에게 고기 먹여주는 오마이걸.."이 분위기 뭐야?"
- 손혜원 "투기라면 목숨·전재산 내놓겠다"→ 법원 "투기 맞다"
- 배용준 함께한 성경모임 '구원파' 논란에 박진영 "종파 없다"
- 순댓국집서 만취해 '유느님'께 업혀간 이정재
- "여종업원 어깨 감싼 與 시의원" CCTV '찰칵'
- 이다영 "연예인들이 대시" 이재영 "다 잘생겨"
- 김종민 "신지 말투 듣고 아기인 줄 알아" 폭로
- 백신 맞은 푸틴 딸, 한국 며느리說 돌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