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진지하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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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히 내비쳤던 미래통합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재차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통합당의 변화와 관련해서도 "김 위원장의 노력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기 이전에 저희가 감지했었는데 꾸준히 이어지고 보다 과감하게 진행되는 걸 보면 통합당과 손잡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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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히 내비쳤던 미래통합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재차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지금 대한민국이 재난, 전염병, 수해는 물론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빼고 안 힘든 정당이 없다”며 “거대 여당에 의해 운영되는 국회가 있을 뿐이고 100석이 넘는 미래통합당도 소수 정당만큼의 목소리와 역할밖에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어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당과 통합당은 서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공동의 대응, 공동의 대처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탄압 금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공동 결의하며 꾸준히 언급해왔던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통합당의 변화와 관련해서도 “김 위원장의 노력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기 이전에 저희가 감지했었는데 꾸준히 이어지고 보다 과감하게 진행되는 걸 보면 통합당과 손잡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하나의 단건이 아닌 정책적인 연대를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현재 미래통합당과 함께 태양광 산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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