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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의 많아 알려드린다" 김정숙 여사 '몰래 봉사' 사진 공개(종합)

김채현 입력 2020.08.13. 07:41 수정 2020.08.13. 11:11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수해 피해 지역인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향후 철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돕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가 수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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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비공개로 철원서 수해복구 지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수해 피해 지역인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여사의 철원 방문은 비공개 일정이었으나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의 봉사활동 내용과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집중호우에 물에 잠긴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예고 없이 찾았다.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침수 피해를 본 집의 가재도구를 씻고, 흙이 묻은 옷을 빨고, 널브러진 나뭇가지 등을 날랐다. 점심시간에는 배식 봉사활동도 하고 오후 2시쯤 상경했다.

2부속실 직원과 윤재관 부대변인만 김 여사를 수행했다. 수행 인원이 많을 경우 현장 복구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향후 철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돕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연 이길리 이장은 “수해 복구하느라 경황이 없어 주민들이 처음엔 영부인이 왔는지 몰랐다. 침수 피해를 본 주택에서 청소를 돕고 돌아갈 때 주민들에게 힘내시라고 인사를 하고 갔다. 영부인이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 주민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가 수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7월 충북 청주 상당구의 한 마을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운 적이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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