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 중국에 아주 화났다..끔찍한 질병 막았어야"

백나리 2020. 8. 13.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며 대중 공세 발언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거론하다가 "하지만 나는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 이 끔찍한 질병이, 이 끔찍한 전염병이 우리나라와 세계에 들어오도록 놔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 중국에 돌리며 공세 발언 수위 점점 높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며 대중 공세 발언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거론하다가 "하지만 나는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 이 끔찍한 질병이, 이 끔찍한 전염병이 우리나라와 세계에 들어오도록 놔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은 막을 수 있어야 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중국에 돌린 뒤 "나는 중국에 아주 화가 났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고는 더이상의 질문을 받지 않고 브리핑을 마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급감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확산 책임을 중국에 돌리며 공세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계가 좋았지만 이제는 똑같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비판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nari@yna.co.kr

☞ 사탕 2개 먹다 쓰러진 20대女, 지나가던 해병대가 살렸다
☞ "의사가운 입고 해변 가라?" 그녀들의 비키니 반격
☞ 사별한 아내 못 잊어…집에 부인 밀랍 인형 만든 남성
☞ 30년간 못 찾은 아버지 시신이 지하실에…경찰 수사
☞ 7명이 마시고 사망한 '기적의 코로나 약' 알고보니…
☞ 공지영-김부선, '음란사진 협박주장' 놓고 진실 공방
☞ 손혜원, 재판 뒤 표정 굳어…기자 질문엔 "조용히 좀 하라"
☞ 울산 한 노래방서 50대 남녀 3명 숨져
☞ 쇼핑몰서 가미카제 상품을?…"조상들이 뒷목 잡겠네"
☞ 전남 구례서 떠내려간 암소, 55㎞ 떨어진 남해 무인도서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