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추미애 장관 협박? 그런 일 전혀 없다"..이만희, 오늘 구속적부심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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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협박을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13일 신천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금일(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께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의 협박 등으로 지난달 31일 신변보호 요청을 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추 장관을 협박한 일이 전혀 없고, 이를 도모하거나 모의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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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협박을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13일 신천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금일(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께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의 협박 등으로 지난달 31일 신변보호 요청을 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추 장관을 협박한 일이 전혀 없고, 이를 도모하거나 모의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과격한 행동이나 신변을 위협할 행동을 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장관에게 개인적인 의견 등을 얼마든지 전달할 수 있다"며 "이는 교회 차원의 입장이 아닌 성도 개인의 의견이고 본 교회와는 무관함을 거듭 밝힌다"고 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언론에 요청한다. 일부 성도들의 의견을 신천지예수교회 전체 의견인 것처럼 일반화하여 정쟁에 이용하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또 감염병 예방법 위반, 횡령 등에 대해선 재판을 통해 진실을 소명해 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구속 11일만인 지난 12일 수원지법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 등을 따지며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심사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진행된다. 오후께 결과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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