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올해 첫 역파도 발생..휩쓸린 해수욕객 15명 구조

손형주 입력 2020. 8.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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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올여름 첫 이안류(역파도)가 발생해 피서객 15여 명이 구조됐다.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시설사업소와 해운대 119수상구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해운대 해수욕장 8∼9번 망루 부근에 물놀이 하던 피서객 15명가량이 이안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해운대해수욕장 오후 4시께부터 6∼9번 망루 사이 구간 튜브 입욕을 통제했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해운대해수욕장은 이안류 지수가 '관심' 단계이며 송정과 임랑은 주의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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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 튜브 입욕 통제
이안류 현상 [부산해경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올여름 첫 이안류(역파도)가 발생해 피서객 15여 명이 구조됐다.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시설사업소와 해운대 119수상구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해운대 해수욕장 8∼9번 망루 부근에 물놀이 하던 피서객 15명가량이 이안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다행히 파도가 높지 않아 멀리까지 휩쓸리지는 않고 곧바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운대는 오전부터 일부 구간에 이안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모든 피서객 입욕을 통제할 정도로 파도가 높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오후 4시께부터 6∼9번 망루 사이 구간 튜브 입욕을 통제했다.

이안류(Rip current)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몰려든 바닷물이 바다로 빠르게 돌아나가는 흐름이다.

튜브를 타고 있는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바다로 순식간에 이동 시켜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해운대해수욕장은 이안류 지수가 '관심' 단계이며 송정과 임랑은 주의 단계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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